예산 버퍼는 왜 필요한가
예산 버퍼(Budget Buffer)라는 말, 들어보셨어요? 버퍼는 '완충제'라는 뜻인데, 예산에서는 '여유 자금'을 의미해요.
예산을 짤 때 모든 항목에 딱딱 맞춰서 짜면 어떻게 될까요? 갑자기 친구 결혼식 생기거나, 약값 나갈 일 생기면 그 달 예산이 완전히 깨져요.
버퍼는 얼마나 잡아야 할까
보통 월 수입의 5~10% 정도를 버퍼로 잡아요. 300만원 받으면 15만원에서 30만원 정도요. 이 돈은 '예상치 못한 일'을 위한 거예요.
저는 매달 20만원을 버퍼로 잡아둬요. 실제로 쓰지 않은 달도 있고, 전부 쓴 달도 있어요. 중요한 건 이 돈이 있으니까 예상 밖의 지출이 생겨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거예요.
비상 자금하고는 다른 거예요
헷갈리는 게, 비상 자금(Emergency Fund)은 몇 개월치 생활비를 모아두는 거고, 버퍼는 그 달 예산 안에서 쓰는 여유 자금이에요.
비상 자금은 실직이나 큰 사고 같은 위기 상황을 위한 거고, 버퍼는 일상의 작은 변수를 위한 거죠. 친구 생일 선물, 갑작스러운 병원비, 이런 것들이요.